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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너무 늘렸나' 6월 미분양주택 3만4000여가구…전달比 21.1% 증가
기사입력 2015-07-29 14:45:47.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6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3만4068가구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5월말 미분양 주택 2만8142가구보다 21.1 늘어난 것으로, 한 달만에 5926가구가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3월 2만8897가구에서 4월 2만8093가구로 줄었지만 5월과 6월에는 꾸준히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공급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일시적으로 미분양이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6094가구로 전달(1만4432가구)보다 11.5%, 지방은 1만7974가구로 전달보다 31.1%(4264가구) 늘었다. 서울(-34.6%)과 인천(-15.6%)이 감소한 반면 경기(23.6%)와 제주(223.9%), 경북(104.3%), 대전(80.6%), 충북(75.8%) 등이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달(9009가구)보다 689가구 감소한 8320가구였으나 85㎡ 이하의 중소형은 전달(1만9133가구)보다 6615가구 늘어난 2만5748가구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전달(1만2502가구)보다 76가구 늘어난 1만2578가구다.

김태형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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