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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장대교량 유지관리 기술 베트남에 첫 수출
기사입력 2015-03-25 09:27:55.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이제이텍, 870m 밤콩교에 적용 

   
베트남 밤콩 교량
 베트남 남부 밤콩(Vam Cong) 지역의 하우강을 가로지르는 밤콩교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케이블 교량 통합 유지관리시스템이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초장대교량사업단의 연구기관인 이제이텍이 ‘베트남 밤콩교 계측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토목 시공·설계 관련 수주에 성공한 사례는 있었지만 케이블 교량의 유지관리 기술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는 전과정을 패키지로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밤콩교 계측시스템 구축사업은 총연장 870m의 사장교인 밤콩교의 유지관리를 위한 정밀 계측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이용해 케이블 교량의 움직임을 ±10㎜ 수준까지 정밀하게 분석해 교량 유지·관리에 이용한다. 이 같은 시스템 구축에만 약 18개월이 걸린다. 계약기간 2년간 수주금액은 약 105만달러이며 계약연장시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

 한국은 2008년 한국도로공사를 주관연구기관으로 한 초장교량사업단을 꾸려 핵심 엔니지어링 기술, 고성능 소재, 고효율 시공기술, 운영기술 등을 개발해왔다. 정부 606억원, 민간 448억원 등 총 1054억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는 이순신대교, 울산대교, 단등교 등 교량과 터키 제3 보스포러스교, 칠레 차카오교, 브루나이 템부롱교 등 해외 교량의 설계·시공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교량의 설계·시공뿐 아니라 유지관리 분야까지 해외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구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형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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