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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 3공구 턴키공사 유찰
기사입력 2015-03-17 08:35:5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업계, 지하화 변경에도 공사비 증액없어 포기

 고가에서 지하화로 건설방식을 바꿔 근 1년 반만에 재발주됐던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3공구 건설공사가 유찰로 인해 다시한번 표류 위기에 놓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교통공사가 이날 조달청을 통해 이 공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서류를 접수한 결과, 경쟁입찰 요건을 갖추지 못해 잔여 입찰일정이 취소됐다.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집행되는 이 공사는 부산 사상구 학장동, 엄궁동 일원에 2.298km 규모의 지하철을 건설하는 것으로, 추정금액은 732억원 규모다.

 앞서 지난 2013년 하반기 고가방식으로 최고 공고가 이뤄진 후 입찰서까지 접수했으나, 지하화 논란이 불거져 표류하다 지난해말 부산시가 종전 입찰을 모두 무효화가고 지하화를 결정하면서 재발주됐다.

 하지만 지하화로 건설방식이 바뀌었음에도 공사비(추정가격)는 고가형 입찰공고와 동일하게 발주되면서, 공사 수익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결국 입찰도 무산됐다.

 앞서 지하화 제안서를 제출했던 한진중공업 컨소시엄만 PQ서류를 제출했을 뿐, 경쟁사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업계는 부산교통공사는 일단 새 공고 후 첫 유찰이기 때문에 동일한 내용으로 재공고를 낼 것으로 관측하면서도, 지하철은 고가형에 비해 공사비가 적어도 30-40%는 더 투입되는 만큼 공사비 증액없이는 유찰을 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봉승권기자 sk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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