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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M, 건설 공정관리 새 길 개척하다
기사입력 2015-03-11 07:00:0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새책> BDM 공정관리
   



 새로운 공정관리기법인 BDM(Beeline Diagramming Method)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길이 열렸다. BDM 기법의 최초 제안자인 김선규 강원대 도시건축학부 교수가 지금까지 전파했던 BDM 기법을 집대성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새책 <BDM 공정관리>에는 BDM 기법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BDM은 프로젝트의 진행 시 선행 작업과 후행 작업을 공동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기법(그림 참조)이다. 저자는 선행 작업과 후행 작업의 공동 관리 연계 시점을 직선으로 이은 ‘비라인(Beeline)’이라고 칭했다.

 지금까지 여러 건설현장에서는 공정관리법으로 ‘ADM(Arrow Diagramming Method)’과 ‘PDM(Precedence Diagramming Method)’을 주로 써왔다.

 종이 한 장에 전체 공정을 기록해 좌에서 우로 작업의 흐름을 쉽게 볼 수 있는 ADM은 선행 작업과 후행 작업의 중복 관계를 허락하지 않는다는 단점을 안고 있었다. PDM은 중복 관계를 인정하지만 기본 구조의 이해가 힘들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을 받아 왔다.

 이들 기법의 단점을 보완하고 더 나아가 국내 공정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 교수는 지난 2010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BDM 기법을 제안했고, 지난 2012년 관련 프로그램인 ‘Beeliner 1.0’을 직접 개발했다.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은 4.0 버전까지 나온 상태다.

 기존 기법을 보완한 BDM 등장에 많은 건설사가 반기는 모습이다.

 현재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증축 현장과 인천 로봇랜드 현장 등에서 이 기법을 채택해 쓰고 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약 80개의 현장이 BDM 기법을 통해 효과를 봤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해외에서도 BDM 기법에 적지 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폴란드, 더 나아가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BDM 기법 적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BDM 기법의 활용도 증가에 대해 업계에서는 “현장의 니즈(needs)를 충분히 반영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1999년 강원대로 오기 전, 20년 가까이 대림산업과 LG건설(현 GS건설) 등에서 건설관리(CM) 업무를 수행했던 건설인이었다. CM를 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실무경험과 이론으로 희석해 새로운 공정관리 기법인 BDM을 처음으로 만든 것이다.

 업계에서도 <BDM 공정관리>에 대해 “건설 프로젝트 진행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사업 수행자들의 공정관리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책은 BDM 기법 소개를 비롯해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파트 1은 2010년 발표된 BDM 기법의 기본 이론과 이후 좀더 깊이 있게 연구한 BDM 기법 관련 논문들을 정리하고 있다. 파트 2는 BDM 공정계획 수립 부분은 BDM 프로그램을 활용해 최적의 공정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파트 3은 공정계획 운영 부분은 BDM 공정계획을 실무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쉬운 이해를 위해 이론 설명과 더불어 BDM 기법 적용 실제 사례까지 더하고 있다. 그는 “공정관리 실무자뿐 아니라 공정관리에 입문하는 건설인에게도 매우 유용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최남영기자 h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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