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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어닝쇼크’ 악몽 잊고 흑자전환 성공했지만
기사입력 2014-06-03 04:59:5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상장건설사 3곳 중 1곳 여전히 적자30곳 매출 13조, 영업익 3253억원

 올 1분기 상장건설사들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상장건설사 3곳 중 1곳이 여전히 적자를 기록해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지적이다.

 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건설사 30곳의 1분기 개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13조1195억원으로 전년 동기(12조7008억원)보다 4188억원(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53억원으로 전년 동기(-1623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순이익도 15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88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작년 1분기 ‘어닝 쇼크’에 빠진 일부 건설사들이 올 들어 흑자로 돌아서거나 영업이익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일부 건설사의 적자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도 흑자전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업체별로 보면 한라와 진흥기업, 신세계건설 등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한라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78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64억4700만원 적자에서 벗어났고 진흥기업과 신세계건설의 영업이익도 각각 50억500만원, 12억7500만원으로 작년 1분기 36억6500만원, 59억2000만원 적자에서 흑자를 냈다.

 코오롱글로벌은 영업이익이 74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1564.2% 급증했고 성지건설도 9억5700만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0.5% 증가했다.

 화성산업(30억6700만원·132.7%), 삼호(92억3500만원·108.0%), 삼환까뮤(9억원·105.5%) 등도 올 들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상장건설사 중 절반 이상은 아직도 적자를 기록하거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기업과 태영건설은 올 1분기 영업손실이 각각 101억4600만원, 23억79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동부건설(-311억6200만원), 삼부토건(-94억6300만원), GS건설(-81억6300만원), 삼환기업(-55억1700만원), 신일건업(-21억800만원), 신한(-4억4500만원), 남광토건(-2억9800만원) 등은 작년 1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동아지질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2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9.5% 급감했고 금호산업(16억1400만원·-88.6%), 대림산업(338억9800만원·-67.5%), 삼호개발(7억7100만원·-66.7%) 등도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던 상장건설사들의 실적이 올 들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적지 않은 건설사들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완연한 회복 단계로 보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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