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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신이 쑤시는 섬유근통” 피를 맑게하라
기사입력 2014-05-27 06:00:06.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행복 업그레이드 건강학]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이 재 동 교수

이유없이 힘들며 온몸이 쑤시고 아파 병원에 가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해봤지만 특별한 것이 없고 꼭 여기저기 주물러 주면 시원할것 같은 직장인이 생각보다 많다. 이런 경우 우리몸 중 특별한 지점(18곳)을 약간 강하게 눌렸을때 명확하게 통증을 느끼는 곳이 11곳 이상이면 섬유근통증후군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큰데 아직 원인에 대해서는 면역체계이상으로 인한 자가면역질환, 근육의 에너지대사 장애등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은 실정으로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어혈(맑지못한혈액)의 문제로 보고 있다.

동의보감 잡병편을 살펴보면 섬유근통은 “비증(痺證)”중 근비(筋痺) 기비(肌痺) 표현되며 비(痹)는 저리며 순환이 안된다는 의미로 현대의학적으로 해석해보면 맑지 못한 혈액이 근육이나 근막에 침착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염증세포의 대사산물이 근육에침착하면서 통증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섬유근통의의 한방치료는 무엇보다 평소 몸속의 어혈이 생기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찿아 치료하는것이 중요한데, 한방에서는 우리몸의 기능을 부위에 따라 크게 3가지 즉, 상초기능(순환기계통), 중초기능(소화기계통), 하초기능(비뇨생식기계통)으로 나누며 평소 이러한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어혈이 생성된다고 보고있다.

즉, 순환기능은 심장과 폐에서 담당하며 몸속의 피를 전신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기능이 약한 경우는 순환장애를 유발하며 피가 맑지 못하게 되는데 이는 시냇물이 잘흐르지 못하면 탁해지는것과 같은 결과라고 할수 있다. 또한 소화기능은 음식물을 먹고 새로운 피를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한다. 아랫배가 차면서 소화기능이 떨어지면 맑은 피를 새롭게 만들지 못하여 피가 탁해지게 된다.

비뇨생식기능은 신장에서 담당하며 이는 우리몸의 물과불(음과양)의 균형을 조절하는데 이러한 신장의 물기운이 부족하면 몸속의 물과 불의 불균형으로 인해 피가 걸쭉하게 되고 탁하게된다. 이와같이 평소에 기능이 약한 사람이 과로를 하거나, 정신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는 경우,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산후에 에어콘같은 찬바람을 쐬게되면 섬유근통이 발병하게 된다

섬유근통의 한방치료는 원인에 따라 피를맑게하는 약물요법과 최근에는 벌의독을 추출하여 침치료점에 주입하는 봉독요법을 활용하여 많은 치료효과를 얻고 있는데 이는 봉독이 인체내의 면역체계를 자극해서 면역기능을 조절하며 또한 체내의 코티솔이라는 부신피질호르몬분비를 촉진시키고 봉독속의 아파민, 멜리틴, 아돌라핀등 강력한 항염증작용을 가진 성분이 근막, 인대등의 염증세포를 제거시킴으로써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것으로 보여진다.

섬유근통환자는 체질에 따른 평상시 생활요법이 중요한데, 만약 아침에 일어나 몸이 무겁고 얼굴이 푸석푸석하며 일어나기를 힘들어 하며 하지만 오히려 일어나서 움직이면 몸이 가벼움을 느끼고, 조금만 계단을 오르내려도 숨이차는 증상등을 나타내는 사람은 심페의 순환기능이 약한경우다 이런사람은 땀이 날정도의 운동과 목욕을 자주하며 지방질이 많거나 자극성있는 식품 과식을 피하고 변비를 없애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차로는 녹차, 음양곽차, 율무차, 칡차등이 좋다.

아랫배와 손발이 차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차멀미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사람은 비위기능이 약한경우로 소화에 부담을 주는 자극적이고 찬 음식을 피하며 평소 복근을 강화시킬 수 있는 윗몸일으키기나, 복식호흡등의 운동이 도움이 되며 관절염환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비위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더욱 그렇하며 인삼차 생강차 계피차 두충차등이 도움이 된다.

평소 성격이 급하고 몸에 열이 많으며 어떤일에 있어서 순발력은 뛰어 나지만 지구력이 남보다 약한 것을 느끼며 물론 쉽게 피곤을 느끼고 낮 보다는 밤에 활동하기를 즐겨하는 사람은 신장의 수기가 부족한 경우로 이런 사람은 저녁에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하며 담백하고 물기가 있는 곰국이나 탕종류를 즐겨먹는 것이 좋고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보다는 좀 정적인 취미생활이 도움이된다. 또한 평소에 마실수 잇는 차로는 산수유, 구기자차, 보리차등이 도움이 된다.

섬유근통환자의 일반적인 주의해야할 사항은 적당한 휴식과 운동의 조화가 필요한데 지나친 휴식은 근육이나 인대가 굳어질수가 있으며 또한 지나친 운동은 근육에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하여 병의 상태를 악화시킬수 있다. 따라서 자기의 능력에맞는 수영이나 산책등 적절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고 음식은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조화를 이룬 식사를 해야하며 또한 정신적인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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