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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에스아이, 기업회생절차 개시
기사입력 2013-11-04 06:00:05.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파형강관 업체인 평산에스아이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다.

 평산에스아이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파산부(이종석 수석부장판사)가 지난 10월 30일 평산에스아이에 대한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하고 현 이종화 대표이사를 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평산에스아이는 “오랜 건설경기 불황과 공공공사 물량 감소와 수주 부진, 거래처 부도 등에 따른 수금 차질 등이 겹치면서 자금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2013년 9월30일)했으며, 신청 1개월만에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적절한 채무조정이 이뤄지면 탄탄한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회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련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평산에스아이에 대한 채권 신고 기간은 11월28일까지다. 첫 관계인 집회는 내년 1월17일로 예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삭감하는 등 자금 유동성 위기 극복에 노력했으며, 기업회생을 통한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산에스아이는 국내 최초로 파형강판을 설계, 제조 및 시공해 생태터널, 통수로, 군사시설물, 교량 및 건축물 등 다수의 국내 납품 및 해외 수출실적을 보유한 유망 회사로 건설구조강재인 파형강판 시장을 선도해 왔다.

박노일기자 royal@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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