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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동향]오만, 2017년까지 650억달러 건설프로젝트 추진
기사입력 2013-07-29 07:43:18.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오만 건설시장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오만 술탄이 향후 5년간 턴키 프로젝트 분야 투자를 2배로 늘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만에서는 2017년까지 65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발주될 예정이다.

 오만의 공격적인 건설 투자 프로그램을 이끄는 대표적인 사례는 BP의 150억달러 카잔 가스 프로젝트다. 여기에 두쿰(Duqm) 지역의 100억달러 규모 원유 정유소와 화학단지 프로젝트와 국가 철도 건설 프로젝트도 대표적인 건설 사업으로 꼽힌다.

 15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국가 철도 건설프로젝트는 현재 건설 발주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두쿰 정유소 프로젝트는 최근 금융자문사 선정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두쿰 정유소 프로젝트 규모는 150억달러 정도며 여기에는 2017년 완공 예정인 90억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단지도 포함되어 있다. 

 이미 완공 단계에 들어선 프로젝트도 많다.

 올해 완공될 예정인 프로젝트 가운데는 5억6000만달러 규모의 소하 철강 플랜트 확장 공사(3단계)와 4억8000만달러 규모의 무산담 석유가스 처리 플랜트가 있다.

 현지에서는 오만의 국가 경제 성장 방향과 핵심 성장 산업 가운데 건설 프로젝트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석유와 가스 분야 투자와 수송 인프라 확충에 투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분석된다.

 나세르 알 자스미(Nasser Al Jashmi) 오만 석유가스부 차관은 “오만은 석유와 가스 분야에 170억달러 이상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교통통신부는 앞으로 추진될 수송 분야 인프라 프로젝트가 오만 토목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늘어나는 관광 수요로 공항 등 관광 분야 인프라 투자로 자극받고 있다. 특히 공항 분야 투자가 토목 투자 가운데 3번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지에서는 오만이 추진할 건설 프로젝트의 우선 순위와 예산 규모를 윤곽이 드러난 만큼 민간 분야에서 관련 사업 참여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세계 최고 높이 스카이 시티 공사 착수

 세계 최고 높이의 건물이 될 중국 스카이 시티 공사가 중국 창사성에서 시작됐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높이 838m의 건물 공사를 위한 지반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 관계자는 “구조물 공사가 오는 9월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 1월께는 설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물 완공은 내년 4월께로 예정돼 있다. 공사기간은 고작 10개월인 셈이다. 지난해 이번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브로드 그룹(Broad Group)은 건물을 7개월만에 지을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 높이의 건물인 두바이 부르즈칼리파의 공사기간은 5년이었다.

 이번 건물이 완공되면 부르주칼리파보다 10m 더 높은 건물이 된다. 건물은 1000명을 투숙객과 3만1400명의 거주민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며 병원과 학교, 쇼핑몰, 식당, 관광서 등이 들어선다.

 스카이 시티는 총 202층으로 돼 있고, 105만㎡ 넓이의 면적을 갖췄다. 규모 9.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고, 화재 등 비상시에 15분 이내에 건물을 소개시킬 수 있는 시스템도 구비하고 있다.

 아울러 15㎝ 두께의 단열패널과 전기가 들지 않는 에어컨 시스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친환경 건설도 적용됐다. 전체 공사 비용은 40억위안이다.

 최근 중국은 초고층 건물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중국의 10개 이상의 도시에서는 내년에 완공되면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될 세계무역센터 건물(541m)보다 높은 건물을 건설하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마천루 빌딩의 기준이 되는 152m 이상 건물이 중국에는 470개가 있고, 332개가 건설 중이며 516개가 건설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중국을 포함해 4개 정도의 국가가 경쟁적으로 초고층 건축물 건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1000m 높이의 킹덤 타워를 2017년께 제다에 세운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두바이가 부르즈 칼리파보다 높은 건물을 세우겠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권해석기자 haeseok@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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