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뉴스 > 산업 > 기업
가스公, 자원개발 '다운스트림'분야 경쟁력 높인다
 
기사입력 2013-02-13 10:00:16  l  
폰트 확대 축소 프린트 리스트
 

   웅진홀딩스그룹에 연구용역 …셰일가스 확보 원인

 천연가스 생산서 플랜트 건설까지…건설업계 연계 가능성 높아

 한국가스공사가 다운스트림(Down-Stream) 분야, 즉 천연가스 생산 이후 과정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다운스트림 분야는 특히 국내 건설업계의 전문성을 해외서도 인정받고 있어 향후 건설업계과의 협업이 유력하다.

 12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최근 ‘E&P(자원개발) 연계 중ㆍ하류 플랜트사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자원개발 전문 컨설팅 기업인 에너지홀딩스그룹이 이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웅진홀딩스그룹은 △가스공사의 전문기술과 인력을 활용한 다운스트림 플랜트사업과의 밸류체인(Value Chain) 구축 △셰일가스 파생플랜트의 선제적 진출방안 검토 △해외 가스 플랜트사업 진단 등의 업무를 45일간 진행하게 된다.

 이중 다운스트림 플랜트 사업과의 밸류체인 구축은 현재 가스공이 보유한 업스트립(Up-Stream) 분야의 전문성을 다운스트림 분야로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업스트림은 천연가스를 개발ㆍ생산하기까지의 과정을 뜻한다. 실제로 가스공은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광구확보와 천연가스 생산에는 강점을 보여왔지만 그 이후의 과정에는 별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플랜트 수출을 견인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 참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셰일가스 파생플랜트 진출방안 역시 눈에 띈다. 현재 가스공사는 지난해 1월 미국 셰니어에너지와 연간 350만t 규모의 미국산 천연가스 도입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구매-배송’ 형태의 일반적인 거래에 불과하다.

 반면 파생플랜트란 셰일가스를 확보함에 있어서 새롭게 발견되는 플랜트 건설을 의미한다. 즉 셰일가스 생산국에 플랜트를 건설해 주고 셰일가스를 받는 좀더 적극적인 의미의 거래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와의 협업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국내 건설업계가 해외 플랜트 시장에 진출하면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가 바로 다운스트림이기 때문이다. 특히 석유 생산 후 정제, 운송, 관련 플랜트 건설이 해외건설 수주의 최대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가스공사가 미국과 셰일가스 도입계약을 체결하면서 일본 등 주변국 대비 비싸게 구매했다는 비난을 듣는 원인 중의 하나도 다운스트림 분야의 경쟁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건설업계과의 협업은 장기적으로 싼 가격에 천연가스, 셰일가스를 도입할 수 있는 유력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업ㆍ다운스트림(UpㆍDown Stream)

 : 자원확보 과정은 상류(업스트림) 분야와 중ㆍ하류(다운스트림) 분야로 크게 나눈다. 석유를 예로 들면 석유광구 개발과 생산은 업스트림에 속한다. 그리고 이후 정제, 운송, 관련 플랜트 건설은 다운스트림에 포함된다. 국내 건설업계는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정석한기자 jobize@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건설경제' 앱을 다운받으세요

기획특집

피플
 
사업자등록번호:211-82-06110
주소: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71-2 건설회관 12층 신문독자서비스센터:02-547-6494

Copyright(c) CNEW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