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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이씨엠, 공사비 40% 줄인 ‘iBox 거더교’ 개발
 
기사입력 2012-07-15 17:07:43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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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iBox 거더교의 횡방향 연결부 성능시험을 실시하는 모습.

    강재 사용량 적고, 바닥판ㆍ가로보 시공 필요 없어

 설계하중보다 3배 이상 지지…구조적 안정성 입증받아

 

 태영이씨엠(대표 위영민)은 ‘iBox 거더교’에 대한 성능시험을 완료하고, 하반기 본격적으로 기술공급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iBox 거더교는 중공(中孔)의 콘크리트 박스거더를 서로 인접시켜 거치하고, 거더 윗부분에는 철근과 강판을 연결해 거더가 횡방향으로 일체가 되도록 연결한 교량이다.

 기존 프리플렉스빔(Preflex Beam) 교량 대비 강재 사용량이 적고, 바닥판과 가로보도 시공할 필요가 없어 공사비를 40% 정도 절감할 수 있다.

 콘크리트 박스거더를 거치한 후에는 거더 윗부분이 합쳐지기 때문에 작업자 추락 등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태영이씨엠 관계자는 “중공형 콘크리트 박스거더는 이미 북미지역에서 수십년 전부터 상용화해 왔지만 횡방향 연결부의 안전성이 떨어지는 게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며 “iBox 거더교는 윗부분 연결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특허까지 취득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실시한 성능시험에서도 iBox 거더교는 설계 시보다 3배 이상의 하중을 지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구조적 안정성도 입증받았다”고 덧붙였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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