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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현대건축 꿈의 경연장 베일을 벗다
기사입력 2012-05-02 17:46:0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거장들이 만든 23개 건축물 디자인 확정...내년 상반기 착공
   


 국내외 건축설계 거장들의 손길로 그려진 용산국제업무지구 초고층빌딩의 스카이라인이 공개됐다.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으로 자리매김할 ‘트리플 원’을 비롯한 21개 작품(23개 건축물)은 현대건축 꿈의 경연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지난 8개월 동안 국내외 설계회사들의 협업으로 완성된 용산국제업무지구 23개 초고층빌딩의 최종 디자인을 확정해 2일 발표했다.

 이날 계획설계 발표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건축 거장 렌조 피아노(Renzo Piano), 아드리안 스미스(Adrian Smith),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머피 얀(Murphy/Jahn),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를 비롯한 18개 외국 설계사들과 국내 설계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물별 디자인과 공간 구성 등 최종 성과물을 선보였다.

 계획설계가 마무리되면서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오는 9월까지 기본설계(Design Development)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건축 허가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은 2016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건축 거장들의 대규모 참여가 해외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진행한 싱가포르, 중국 등 투자설명회에서 투자자들이 용산의 가치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세계 최대 쇼핑몰과 LED 쇼, 470m 전망대, 한류거리, 독창적 건물 디자인으로 투자가치가 높은 글로벌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해춘 용산역세권개발 회장은 “오늘은 먼 후세까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으로 남을 용산의 미래상을 공개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1889년 프랑스가 에펠탑을 통해 기술력을 세계에 과시하고, 1940년 미국이 록펠러센터를 통해 산업발전의 위상을 드러냈다면, 우리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역동적이고 세련된 문화를 통해 진정한 선진국가 진입을 선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석기자 jskim@ 

 트리플 원(RPBW, 삼우)

   
 111층, 620m 높이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랜드마크다.

 두바이의 버즈칼리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될 이 건물은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구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원추형으로 설계됐다.

 연면적 45만1530㎡ 규모이며 최상부 103∼111층에는 서울 전역은 물론 인천 앞바다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와 옥상공원, 레스토랑, 명상의 공간, 1200석의 콘퍼런스홀이 배치된다. 지하 2~3층에 있는 초고속 더블덱 엘리베이터를 통해 올라갈 수 있다.

 대각선으로 잘린 절단면 형태의 타워 상층부 첨탑은 정면이 정남향을 향하고 있어, 서울 시민의 ‘나침반’이 될 전망이다.

 돌출된 형태로 매달려 있는 2개의 전망대는 마치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는 듯한 느낌과 각기 다른 풍경을 제공한다.

 하모니타워(SDL, 삼우)

   
 한국의 전통 연등을 형상화한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진다.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은 건물 서쪽과 남쪽 입면에 수직으로 들어선 ‘윈터 가든(Winter Garden)’. 전 층에 걸쳐 조성되는 윈터 가든은 일사량, 습기, 자연환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야외공원 같은 최상의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회의실, 카페, 휴식공간으로 활용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한 휴식과 교류의 공간으로 사용된다.

 업무지구 북서쪽 용산전자상가와 랜드마크타워의 중간에 들어서며, 지상 48층, 높이 243m, 연면적 15만8469㎡ 규모로 조성된다.

  

 블레이드타워(DPA, 삼우)

   
 칼날 모양을 형상화했다.

 3개 층의 그랜드 로비와 3개의 스카이 로비로 구성된다. 스카이 로비는 다양한 크기의 회의공간인 비즈니스포럼(Business Forum, 19∼20층), 휴식 및 운동 공간인 웰니스 로비(Wellness Lobby, 38~39층), 실내 정원인 파노라마 로비(Panorama Lobby, 55~56층)로 구성된다.

 하모니타워와 다이아고널타워 사이에 있는 오피스타워로 지상 56층, 높이 293m, 연면적 21만7032㎡ 규모로 조성된다.



 다이아고널타워(SOM, 무영, 혜원까치)
   


 마름모 모양의 이 건물은 업무지구 최북단에 있어 용산역과 가장 가까운 오피스타워다. 용산공원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지상 64층, 높이 362m, 연면적 28만1454㎡로 건립된다.

 층고 18m의 초대형 1층 로비와 지상 64층의 오피스, 3개의 스카이 로비 및 스카이라운지, 1000석 규모의 이벤트홀, 기업 쇼룸 형태의 상업시설 2개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1∼2층은 국내 최대 규모의 면세점과 최고급 식품매장으로 구성된 쇼핑몰로 조성된다.

 태양복사열을 최소화하고 삼중 단열 접합유리를 통한 에너지 효율 극대화도 눈에 띈다.

  

   
 아카데미오피스(Tange, 해안)

 리테일밸리의 입구에 위치한 전문교육, 업무, 쇼핑, 엔터테인먼트가 한 곳에서 가능한 복합용도의 오피스타워다.

 외관은 가장 순수한 형태인 구형(球形)을 형상화했다.

 건물의 외벽 전체를 첨단 LED 빌보드로 설계한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가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이다. 외벽의 다채로운 LED 쇼와 폭 16m, 높이 9m의 초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한 미디어 메시지를 리테일밸리 전체에서 볼 수 있다.

 지상 25층, 높이 160m, 연면적 8만9774㎡ 규모다.

 부티크오피스텔(AS, GG, 시아플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두 번째 랜드마크 타워. 2개동이 각각 77층과 88층, 높이 437m, 연면적 41만6764㎡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부는 최고급 오피스텔 2000실과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라운지, 비지니스센터, 피트니스, 수영장으로 구성된다. 특히 75층의 수영장은 국내에서 제일 높은 수영장이 될 전망이다.

 디자인 콘셉트는 전통 한국 건축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건물 전체 형상과 타워 기단부의 돌출형 캐노피를 전통 처마형태로 설계했다. 벽면은 겹겹이 쌓아 올린 대나무 마디 또는 신화 속 영물인 용의 비늘을 연상시킨다.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서울 도심과 한강이 모두 내려다보이는 360도 파노라믹 조망을 선사한다.

   

 펜토미니엄 주상복합(Murphy, Jahn, 시아플랜)

   
 업무지구 서쪽에 있는 전세대가 펜트하우스로 구성된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2개동, 59층, 높이 320m, 연면적 17만4744㎡ 규모로 조성된다.

 층고 5m로 설계했으며, 다양한 크기의 확장 가능한 발코니와 타워 중간중간에 공용 정원을 계획했다. 초고층 타워만 단독주택과 같은 공간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스카이워크 주상복합(Coop Himmelblau, 해안)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거상품 대표 브랜드로 구름 위 산책로라는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상 116m, 260m 높이에 매달린 스카이워크는 360도 조망이 가능하다. Y자 형태의 구조에 200개의 다양한 주거 유닛들이 결합해 각 세대가 전용 엘리베이터와 같은 독립적인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다.

 타워의 최상부에는 한강 및 도시 전망이 가능한 스카이바(Sky bar)와 수영장이 들어선다.

 주거 200세대와 오피스텔 18실, 수영장과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진다. 52층, 333m, 연면적 11만5180㎡로 건립된다.

 더클라우드 주상복합(MVRDV, 삼우)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2개동, 61층과 56층, 최고높이 268m, 연면적 26만7281㎡로 조성된다.

 아파트 411세대, 오피스텔 80실과 수영장, 피트니스클럽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두 개의 타워를 연결한 새로운 초고층 고급주거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 것이 설계의 핵심이다. 두 타워는 32층부터 7개층에 걸쳐 위치한 구름 형태의 구조물로 연결된다. 이 프로젝트를 차별화시키는 가장 특징적이고 독특한 디자인 요소이다.

 구름 부분에 커뮤니티시설을 통합한 스카이 빌리지(Sky Village)가 마련된다.

  

   
 R1블록 주상복합(SDL, 무영, 혜원까치)

 전통 ‘승무’의 곡선미를 살렸다.

 업무지구 남쪽 한강변에 있는 서부이촌동 이주자를 위한 주상복합 아파트다.

 3개동, 지상 43층, 높이 189m, 연면적 26만5045㎡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834세대와 3000㎡ 이상의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한강변 장점을 살려 전세대가 최고의 조망권을 확보하고 한강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R2블록 주상복합(RYF, 해안)

 바람 사이를 날리는 천의 움직임을 형상화했다.

 서부이촌동 이주자를 위한 주상복합 아파트. 서쪽 한강변에 위치하며, 3개동, 지상 47층, 높이 188m, 연면적 18만9506㎡ 규모다. 아파트 728세대와 지하 1~2층 쇼핑몰로 구성된다.

 저층부에 오피스텔 128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힐 포디엄(Hill Podium)은 3개의 주거동을 연결한다. 이곳 상부는 공원으로 조성된다.

   
 R4b블록 주상복합(BIG, 시아플랜)

 리테일밸리와 철도데크공원 사이에 위치한 서부이촌동 이주자를 위한 주상복합 아파트. 2개동, 지상 50층과 46층, 최고 높이 215m, 연면적19만9230㎡ 규모로 조성된다.

 이주자용 아파트 585세대 오피스텔과 함께 도서관, 갤러리, 유치원 등 다양한 주거편의시설이 마련된다.

 2개의 메인타워와 타워를 연결하는 지상 50m, 150m 높이의 바(Bar)는 이 건물을 차별화한다. 각 바의 옥상에는 공원이 조성된다.

 외국인용 임대아파트(Asymptote, 시아플랜)

   
 2개동, 지상 35층과 30층, 높이 159m, 연면적 13만2008㎡ 규모로 조성된다.

 총 520세대의 외국인용 임대아파트와 부대시설로 구성되며, 지하 1~2층에는 쇼핑몰이 배치된다.

 저층부 3개층의 포디움과 120m 높이에 있는 복층구조 스카이브릿지는 두 타워를 연결해 이 건물을 미학적으로 완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6블록 임대아파트(REX, 무영, 혜원까치)

 지상 36층, 높이 144m, 연면적 11만4054㎡, 51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40㎡, 50㎡, 60㎡형 3가지 타입으로 전세대가 소규모 임대아파트다. 이를 고려해 침대, 침상용 탁자, 소파, 텔레비전, 수납장과 조명등이 탑재된 이동식벽을 사용해 사용자의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호텔+호텔레지던스(KPF, 삼우)

   
 호텔타워는 용산의 세 번째 랜드마크타워다.

 한국의 산세와 한강에서 영감을 받아 땅에서 솟아오르는 듯한 건물 형태를 선보였다. 특히 ‘Y’ 자형으로 설계해 전 객실에서 주변 경관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상 28층까지 6성급 럭셔리호텔, 30∼72층은 호텔레지던스다. 지하에는 외국인전용 카지노와 스파, 피트니스 등이 들어선다.

 호텔은 테라스빌라 39실을 포함한 430개 객실이 도입된다. 각 객실은 3m의 천정고를 확보한다.

 120∼562㎡ 규모의 최고급 호텔레지던스 199실 역시 천정고 3.5m를 확보한다. 건물 47층(225m) 테라스에는 야외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시티센터 쇼핑몰(Gensler, 삼우, 혜원까치)

 용산역과 가장 인접한 비즈니스 블록에 있는 도심형 쇼핑몰이다. 지하 1∼2층 전체에 약 11만8000㎡ 규모로 조성된다.

 공항철도를 비롯한 15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용산역에서 다리와 지하 보행통로로 직접 연결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관문이다.

 지하 2층에서는 쇼핑몰을 순환하는 트롤리를 탈 수 있다.

 4개의 초고층 오피스빌딩, 7만여명의 근무자를 타겟으로 한 신개념의 푸드코트 및 레스토랑, 프리미엄 식료품점 등이 계획됐다.

   


  

 리테일밸리 쇼핑몰(5+Design, 해안)

 도심 속 그랜드캐니언을 형상화했다.

 업무지구 정중앙에 있는 리테일밸리 쇼핑몰은 랜드마크타워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오픈스페이스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지하 3층에서 지상 7층까지 다양한 높이를 가진 쇼핑몰로서 약 30만4000㎡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백화점과 스페인 계단 사이에 조성되는 폭 50m의 센트럴플라자는 4계절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핵심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럭셔리존 쇼핑몰(5+Design, Benoy, 삼우, 시아플랜)

 6성급 호텔이 위치한 H블록을 중심으로 해 지하 2층, 지상 5층에 걸쳐 12만1000㎡ 규모로 계획됐다.

 호텔 블록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이스트 에비뉴(East Avenue)는 세계 50대 명품 브랜드가 판매되는 ‘더 플래티넘 스트리트(The Platinum Street)’로 조성된다. 인상적인 외관의 명품 브랜드 상점이 3∼5층 규모의 단독 건물로 줄지어 들어설 예정이다.

 대형 나이트클럽과 재즈바 등 성인들을 위한 공간도 제공한다.

   


   
 이스트에비뉴 쇼핑몰(Benoy, 삼우, 시아플랜)

 업무지구 동남쪽에 있는 쇼핑몰로, 11만5000㎡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단지의 지하 1, 2층에 있는 이곳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쇼핑몰이다. 첨단 테마파크인 어뮤즈먼트 센터가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웨스트에비뉴 쇼핑몰(Tanseisha, 해안, 시아플랜)

     
     
 웨스트에비뉴 쇼핑몰은 30∼70㎡ 규모의 개인 소유 또는 임대 매장으로 구성해 매장 운영자의 취향이 반영된 개성있는 쇼핑몰로 만들어진다.

 특색있는 거리상권을 만들기 위해 골목길, 언덕길 및 장터의 개념을 도입했다. 기존의 대형 쇼핑몰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업무지구 북서쪽에 있는 쇼핑몰로, 지하 1∼2층 전체에 걸쳐 8만㎡ 규모로 조성된다.

   


  

 리버사이드존 쇼핑몰(5+Design, Benoy, 해안, 무영)

 한강 수변공원과 접한 쇼핑몰로 지하 2층, 지상 5층의 11만9000㎡ 규모로 조성된다.

 강변도로로 단절되지 않고 한강공원으로 직접 연결되는 유일한 상업시설이다.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리버사이드 웨딩홀은 실내외가 연계된 다양한 연회를 연출할 수 있다.

 지하에는 ‘키즈(Kids)’를 테마로 한 각종 매장이 모여 가족 방문객을 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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