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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구조조정 위기 속에도 해외인력 급증세
기사입력 2011-11-24 16:00:05.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한건협, 해외현장ㆍ임원급 증가률 두드러져    건설경기 장기 침체로 인한 구조조정설이 거세지만 해외건설 인력 채용은 급증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건설경영협회의 ‘3분기 경영실적 자료’를 보면 31개 대형건설사의 국내 현장 인력은 작년동기 2만2630명에서 올해 2만620명으로 8.9%나 급감했다.

 작년에도 전년동기(2만3459명)와 비교해 3.5%가 줄었다.

 반면 해외현장 인력은 2009년 3517명에서 2010년 3952명으로 7.4%가 늘어난 데 이어 올해 3분기(5128명)에도 29.8%나 폭증했다.

 해외현장에 파견될 인력들이 일정기간 교육을 받기 위한 머문 탓에 본사 인력도 2009년 2만463명, 2010년 2만2524명, 올해 3분기 2만5416명으로 10.1%와 12.8%씩 덩달아 불어났다.

 내 신규 건설수주와 매출이 감소하면서 국내 현장인력은 계속 감소되는 반면 수주가 급증한 해외현장 인력은 급증하는 추세란 게 한건협의 분석이다.

 해외인력 품귀 현상은 직급별 인력 운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3분기 31개 대형사의 임원급 인력은 1503명으로 작년 동기(1339명)보다 12.2%나 불어났다. 전체 평균 인력 증가율(4.2%)의 3배에 달하고 31개 대형사의 임원비중도 2.7%에서 2.9%로 늘었다.

 반면 간부(2만9964명)와 실무자(1만9697명)의 증가폭은 2.9%와 5.6%에 머물렀고 부ㆍ차장 등 간부급 인력의 정체현상이 뚜렷했다.

 한건협 관계자는 “임원직 증가률이 급증한 이유는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해외건설 전문인력난 속에 대형건설사간 인력유치 경쟁이 심화된 결과”로 추정했다.

 한편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지면서 전체 건설사의 경력ㆍ신입 채용도 급감하는 추세다.

 건설취업포털인 건설워커가 자사에 등록된 건설사의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10월 공고는 5850건으로 작년동월(7001건)보다 16.4%나 폭감했다.

 전년동월 대비 채용공고 수는 8월(6522건)과 9월(5958건)에도 각각 1.8%와 0.9% 줄었고 올해 들어 7월(6845건으로 1.0% 증가)을 빼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워커 관계자는 “국내 건설 및 부동산시장이 장기 침체하면서 고용시장 경색이 심화되고 있고 해외 쪽의 원전ㆍ플랜트 전문인력 정도만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국진기자 jinny@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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