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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빌딩] 똑똑한 내진자재로 지진 대비
기사입력 2011-03-30 15:57:0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동국세라믹, 내진설계용 벽돌-넥스컴스, 복합재료빔  이달 11일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은 한국의 지진 가능성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008년 12월 기준으로 내진설계 대상인 높이 3층 이상, 총 면적 1000㎡ 이상 건축물은 101만 가구에 달하지만, 실제로 내진설계가 된 건축물은 16만5000 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는 상태. 이에 맞춰 내진성능을 강화한 건축자재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동국세라믹(대표이사 박병옥)은 국내 최초로 ‘내진설계용 벽돌(브랜드명: 울트라벽돌)’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벽돌 양면에 수직홈을 만들어 조적시 홈으로 유입된 모르타르가 벽돌의 결합력을 크게 증대시키는 방식이다. 울트라벽돌을 ‘URS(Ultra Rose Stone) 연결 브래킷’으로 연결하면 좌ㆍ우 결합성이 증대돼 입체적인 내진설계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다방향의 진동 및 충격에 효과적이고 견고한 조직을 구성하게 된다.

 실제로 한양대학교 건축환경공학과 내진ㆍ진동연구실에서 ‘진동대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대 하중은 기존 조적벽돌의 3~8배, 최대상대변위비는 최대 4배 가량 높게 측정됐다. 진동 발생시 기존 벽돌에 생기는 균열 현상과 벽체가 탈락되는 문제를 방지해 리히터 7~8 규모의 강진에도 견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세라믹의 김병겸 전무는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관공서, 학교 등과 국방부 시설공사에 대규모로 관급 납품하고 있다”며 “최근 일본 대지진 이후에는 일반 건축주들도 문의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스컴스(대표이사 주치홍)는 건축·토목용 내진 및 구조보강재인 ‘복합재료빔(Composite Beam)’을 개발해 출시했다. 항공기 부품 재료로 주로 쓰이는 복합재료빔을 건축·토목 분야에 적용했다. 유리섬유 직물 프리프레그(Prepreg)와 중공 알루미늄 빔을 고온(140℃) 및 고압(7kgf/㎠)으로 성형해 제작한다. 기존 타 제품의 단면이 통상 6㎜인데 반해 복합재료빔은 40㎜에 달하고, 폭 또한 260㎜로 보통 100㎜인 타 제품의 2배 이상 넓어 한 번에 넓은 면적을 시공할 수 있다. 접착제를 바른 후 파워핀(콘크리트용 고정 못)으로 고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공도 간편하다.

 총 4가지 형태로 A, B, C형은 노후한 콘크리트 구조물에 구조보강용으로, D형은 기둥의 내진보강재로 사용된다. 특히 D형은 기둥보강을 위해 벽을 해체해야 하는 기존 랩핑(Wrapping) 형식과 달리 벽체 손상 없이 시공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넥스컴스 관계자는 “복합재료빔은 뛰어난 내진보강 효과와 함께 시공이 편리한 것이 큰 장점”이라며 “최근 일본 지진과 관련해 국내에서도 주로 대피장소로 이용되는 학교나 관공서 등에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석한기자 jobize@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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