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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몽골 철도시장 접수한다
기사입력 2011-03-11 04:59:01.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몽골교통부에 예비사업제안서 제출…총연장 1040㎞ 
   
국내 건설업계가 몽골 철도시장 선점을 위해 본격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롯데건설을 주간사로 한 ‘코리아 컨소시엄’은 최근 몽골 광산 연계 철도망 건설을 위한 예비사업제안서를 몽골교통부에 제출했다.

 이 사업은 몽골 정부가 추진 중인 광산 연계 철도망 사업 중 1단계로 타반톨고이∼준바얀과 샤인샌드∼초이발산 등을 잇는 총연장 1040㎞ 규모다.

 추정공사비는 30억 달러, 사업기간은 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 등 국내 공기업과 롯데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등으로 구성된 코리아 컨소시엄은 몽골 철도 건설을 위한 다양한 투자 및 회수 방안 등을 포함해 사업추진방식 등 구체적인 실행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

 특히 코리아 컨소시엄은 타반 톨고이 광산 개발과 연계한 사업구조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규모의 석탄 탄광인 타반 톨고이 광산은 매장량이 64억톤으로 지난해 한국이 수입한 7400만톤의 81배에 이른다.

 세계에서 제철용 유연탄을 생산할 수 있는 얼마 남지 않은 탄광이라 투자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몽골 정부가 열악한 수송 체계 개편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총연장 5500㎞에 달하는 광산 연계 철도 건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 건설업계가 예비사업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몽골 철도시장을 선점하는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됐다고 코리아 컨소시엄 측은 설명했다.

 코리아 컨소시엄은 이달 중으로 몽골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최적의 사업구조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코리아 컨소시엄 관계자는 “몽골은 지하자원이 풍부한 국가로 다수의 광산 개발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지만 구소련 시절 건설된 ‘트랜스-몽골리안 철도’가 유일한 수송수단”이라며 “이번 예비사업제안서 제출로 몽골 철도 전체를 새롭게 건설, 개량하는 사업에 국내 건설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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