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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1단계 내달 설계 착수
기사입력 2010-12-15 18:02:43.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국토부, 4조981억원 투입 2013년 착공 신안산선 1단계 사업이 내달 설계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일단 재정사업으로 추진해 2013년 착공하는 게 목표지만 업계 제안이 들어올 경우 민자 추진 길도 열어둔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국토해양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노선, 사업비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16일자로 고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안산선은 유니버셜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USKR)~원시와 시흥시청~광명~여의도~서울역을 잇는 총 46.96㎞(소사~원시선 10.32㎞는 공용), 그리고 정거장 17곳, 차량기지 1곳 등으로 구성되며 총사업비는 4조981억원이다.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각각 2018년과 2022년 완공하는 게 목표다.

 1단계는 USKR~원시와 시흥시청~여의도를 잇는 41.21㎞(총사업비 3조3179억원)이고 2단계는 여의도~서울역간 5.75㎞(7802억원)이다.

 국토부는 공기단축을 위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통합했고 이달 중 용역을 공고한 후 내달 설계에 착수한다.

 설계기간은 2년이며 2012년께 건설공사를 집행한 후 2013년 초 1단계 공사를 착공한다.

 2단계 공사는 1단계 착공 후 3년 가량 후인 2016년경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일정은 재정사업 추진을 전제한 것이며 설계과정에서 건설업계의 민간투자사업 제안이 들어올 경우 사정이 달라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민간제안 움직임은 없지만 만약 들어온다면 일정을 다시 짜야 한다”며 “일단 민자적격성 조사를 거쳐 민자 타당성을 검토한 후 3자 공고, 실시협약 등의 새 절차에 맞춰야 하며 1ㆍ2단계 동시 시행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민자든, 재정이든 기본설계안은 마련해야 하므로 기본설계 일정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러나 당초 신안산선 계획초안에 포함됐던 서울역~청량리 연결구간은 타당성이 떨어져 백지화했고 1ㆍ2단계가 완공된 이후에도 검토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국진기자 jinny@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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