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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고용 모처럼 훈풍?..."아직 단정하긴 일러"
기사입력 2010-08-11 15:15:10. 폰트 폰트확대폰트축소
7월 건설업 취업자수, 전체 업종 중 최대 증가폭 기록

   얼어붙은 건설고용시장에 모처럼 따뜻한 기운이 불었다. 통계청이 7월 산업별 취업자의 작년 같은기간 대비 증감을 살펴본 결과 건설업이 전체 업종 중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은 7월 고용동향 발표하며 건설업과, 제조업과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 등이 작년 7월과 비교했을 때 취업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건설업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제조업은 6.2%,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은 1.6%,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은 1.8% 증가한 반면, 건설업은 7.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고용동향 당시 증가폭(3.8%)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그러나 이번 통계청 발표를 건설고용시장의 회복조짐을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건설취업전문 건설워커 유종욱 이사는 “건설업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작년 7월 건설경기가 워낙 안 좋았던 탓일 뿐”이라며 “또한 최근 건설고용시장의 변동이 워낙 심하기 때문에 통계자료 하나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읽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고용노동부가 7월 고용보험 가입자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동안 건설업의 신규 가입자수는 5000명에 불과했다. 제조업이 3만5000명, 서비스업이 3만8000명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그만큼 작년 건설경기가 침체됐었다는 증거다.

 한편, 건설고용시장 분위기와는 반대로 전체 고용시장에서는 안정화 조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 7월 취업자수는 작년 같은기간 대비 47만3000명 증가했고, 특히 경기 개선을 반영해 민간부문 취업자수가 2002년 4월 이후 최대 증가폭(65만8000명)을 기록했다.

 취업자 증가에 따라 고용률도 59.8%로 작년 동월대비 0.4%p 상승했고, 경기회복에 따른 구직활동 증가로 실업률 역시 3.7%로 유지됐다.

 기획재정부 측은 “8월에도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30만명 후반대의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하반기에 계획된 공공 일자리 사업을 차질없이 실시하고, 청년고용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고용안정화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지희기자 jh606@

〈앞선생각 앞선신문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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