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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링스영암CC 이용료 ‘국내 최저가’…他 골프장 比 8만~10만 원 저렴

‘셀프 코스 기준’ 군산CC 최저 수준…주중 9만5000원

남해 사우스케이프CC 土 이용료 44만8000원 ‘최고가’

 

   
전국 골프장 가운데 이용료가 가장 저렴한 사우스링스영암CC

국내 499개 골프장(軍 골프장 제외) 가운데 이용료가 가장 싼 곳은 사우스링스영암CC(전남 영암군 삼호읍)로 나타났다.

골프장업계와 본지 조사에 따르면 사우스링스영암CC의 이용료(입장료ㆍ캐디피ㆍ카트비 합계)는 주중 11만5000원, 토요일 13만 5000원으로 전국 골프장중 가장 저렴하다.

이용료가 저렴한 골프장 상위 10개 가운데 호남권이 8개(전남 7개)고 영남권이 1개다.

사우스링스영암CC(대중제 45홀)는 정규 골프장 가운데 유일하게 ‘노 캐디’ 제도를 택하고 있다. 카트비도 1인당 1만 원이다.

이용료는 전국 대중제골프장 평균치보다 주중 7만7000원, 토요일 9만9000원 싸다. 가장 비싼 사우스케이프CC 이용료로 사우스링스영암CC에서는 세 번 정도 더 칠 수 있는 셈이다.

이용료가 다섯 번째로 저렴한 군산CC는 국내 최대규모인 81홀(대중제)을 갖췄다. 군산CC에는 이른바 ‘셀프’로 플레이할 수 있는 코스가 27홀 있다. 이 기준으로 할 경우 주중 이용료(부안코스 기준)는 9만5000원으로 제일 싸다. 군산CC는 정규 골프장 가운데 카트비를 받지 않는 유일한 골프장이다.

이용료가 비싼 대중제골프장 상위 10개 중에는 수도권과 강원권 골프장이 4개씩 포함됐다.

전국 골프장 가운데 이용료가 가장 비싼 곳은 경남 남해에 있는 사우스케이프CC(대중제 18홀)다. 이 골프장 이용료는 주중  32만8000원, 토요일 44만8000원이다. 이 곳은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되기도 했으나 비싼 이용료 때문에 일반 골퍼들의 접근이 쉽지 않다.

두 번째로 이용료가 비싼 곳은 인천공항 옆에 있는 스카이72GC(대중제 72홀) 하늘코스다. 이 곳의 주중 이용료는 27만4000원이다. 4계절 양잔디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서 회원권이 없는 수도권 골퍼들에게 인기가 많다. 다만 이 골프장 사업자가 내년 1월1일 바뀔 예정이어서 향후 운영 행태에 관심이 모아진다.

골프장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골퍼들이 값싸고 좋은 골프장을 찾는다”며 “수도권ㆍ강원권ㆍ충청권 골프장의 이용료가 많이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싸게 라운드할 수 있는 호남권 골프장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수 골프라이터 ksmkksm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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