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탬파베이 최지만, 한국인 최초 월드시리즈 안타…6-4 勝 견인

   
최지만이 역사적인 월드시리즈 첫 안타를 때리고 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한국인 야구선수로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최지만은 한국인 타자로는 최초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 월드시리즈(WS)에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첫 안타와 득점 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치른 WS 2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또 두 차례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전날 열린 1차전 상대 선발로 좌완인 클레이튼 커쇼(32)가 등판하면서 최지만은 선발 명단에서 빠지고 7회초 대타로 들어섰으나 상대 투수가 우완 딜런 플로로(29)에서 좌완 빅터 곤잘레스(24)로 바뀌며 다시 더그아웃으로 들어가야 했다.

하지만 이날 최지만은 다저스 우완 선발 투수 토니 곤솔린(26)을 맞아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1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1-0으로 앞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잡힌 사이 1루를 밟는 데 성공했다.

마누엘 마고(26)의 안타 때 2루에 간 최지만은 조이 웬들(30)의 우중간 2루타가 나오자 마고와 함께 득점해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최지만은 5-2로 쫓긴 6회 추가점의 포문을 열었다. 선두 타자로 나와 다저스 우완 구원 조 켈리(32)의 낮은 싱커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로 한국인 타자 월드시리즈 첫 안타를 장식했다.

곧이어 터진 마고의 좌전 안타 때 3루에 안착한 최지만은 웬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여유 있게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다저스의 추격을 막고 6-4로 이겨 전날 패배(3-8)를 설욕했다.

 

박정배기자 pjb@

〈e대한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HOME TOP
뉴스검색 닫기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