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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더 넓은 정보의 바다로 초대

   

정회훈 건설기술부 부장

 

오는 12일부터 <건설경제>가 <e대한경제>로 제호를 바꿔 새롭게 독자를 만난다. 1964년 <건설통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온 신문은 이후 <건설회보>, <일간건설>, <일간건설신문> 등으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옷을 갈아입었다. 1만6000호를 훌쩍 넘는 지령이 말해주듯 신문은 56년간 건설산업과 호흡하며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그래서인지 건설업계 독자들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하다. 이 가운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보다는 건설업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사라진다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표출하는 쪽이 더 많다. 최근 사석에서 만난 공공발주청 고위직도 그랬다. 30년 가까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신문을 정독해왔다던 그는 “한쪽 팔을 잃는 기분”이라고까지 했다.

그러나 이는 독자의 오인에서 비롯된다. 전격적인 결정으로 신문사 입장에서 홍보가 부족했던 측면도 없지 않으나, 분명한 것은 건설경제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건설경제는 <e대한경제> 내에 일종의 섹션지 형태로 들어가 변함없이 독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섹션지 이름은 건설경제 그대로 사용하며, 건설정책에서부터 수주입낙찰,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에너지, 자재, 기술, 공법 등 여기에 담길 콘텐츠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신문 판형이 베를리너판에서 대판으로 바뀜에 따라 독자에게 전달할 정보는 오히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대한경제>는 신개념 종합경제지를 지향한다. 지금까지와 다른 각도에서 뉴스를 보고 해석하려는 시도다. 크지만 무의미한 기사는 과감히 버리고, 작아도 유의미한 기사는 꼼꼼히 챙길 작정이다. 특히, 앞으로 독자는 <e대한경제>를 통해 정치ㆍ사회, 경제ㆍ산업, 부동산, 금융ㆍ증권의 흐름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독자 입장에서는 기존의 건설경제에 또 하나의 경제지를 덤으로 읽게 되는 셈이다. 쉽게 말해 ‘1+1’의 신문이 되는 것이다. 대한민국 언론시장에서 건설산업과 종합경제를 아우르는 시도는 처음이다. 오랜 기간 신문이 쌓아온 건설산업의 정론지로서의 역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방면에 걸쳐 외연을 크게 확장했다는 해석이 정당하다.

<e대한경제>가 추구하는 바는 제호에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e는 △국가경제의 활력을 선도하고(enery) △가장 효율적이며(efficiency) △국민에게 삶의 용기를 북도는(encourage) 신문을, 대한경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신문을 의미한다.

이제 <e대한경제> 구독자라면 굳이 다른 신문을 구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감히 자부한다. 이제껏 그래 왔듯 새롭게 맞이하는 <e대한경제>에 대해서도 독자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당부드린다. hoony@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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