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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실크로드 염두한 영동대로 복합개발 계획 필요성

<땅 속의 거대도시 新블루오션 캔다> ②국제교류복합지구 거대지하도시
   
2014년 국토교통부 수도권 광역철도급행 계획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을 유라시아 실크로드로 넓혀 구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부 학계에서 나온다.

이원영 수원대 교수(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 순환형도시계획연구위원장)의 연구 자료를 보면, 영동대로 복합개발 사업은 향후 북한 개방 또는 통일 후 유라시아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KTX와 GTX가 영동대로 지하광역복합환승센터로 지나가는 만큼 남북으로 이어지는 철도 노선을 유념하고, 기존의 KTX 지하역사 개념을 글로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기본계획은 2021년 역사 개통 후 30년이 지난 2051년을 내다본 상황으로 수립되는 중이다.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계획을 보면 광역급행철도는 D노선(용인∼성남∼수서∼삼성∼청량리∼창동∼경기북부), A노선(용인∼성남∼수서∼삼성∼서울역∼연신내∼마곡) 등으로 결정돼 있다. 이 가운데 삼성역과 탄천 일대는 장차 새롭게 건설될 D노선과 A노선의 결정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교수는 “서울 강남권이 집적도가 높고, 탄천지역은 특히 동서남북 방향으로 모두 확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탄천 일대가 남북 가용지를 잇는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영동대로 지하광역복합환승센터에 출입국 관련 시설을 비롯해 관세청, 출입국관리소, 방역기관, 치안기관 등의 공공기능까지 더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안전과 격리 공간을 조성해야 하며, EU(유럽연합) 내 철도 이동과는 다른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 이 밖에 생태적 도시공간으로 계획하기 위해 물순환, 에너지 자립 등의 지속가능성도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현지기자 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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